…또 생각보다 엄청 빨리 이혼이 되었어요

일단은 제일 가까운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야 될 것 같아서 검색으로 오기는 했어요. 다 훑어보고 여기가 저한테 적합할 것 같아 가지고 왔어요.

이혼 전문이기도 하고 다른 분들이 리뷰 남긴 것도 보면 원만한 해결을 다 보셨다고 이렇게 많이들 남겨주셔 가지고 그런 거 보니까 저한테 맞을 것 같았어요.

음 우선은 여성분이시니까 이제 제가 그것 때문에서도 더 좀 마음이 많이 갔던 것 같아요. 왜냐면 여자 입장에서 좀 더 생각해 주실 것 같기도 하고 그랬는데, 또 마음을 조금 편안하게 먹을 수 있도록, 믿음을 좀 많이 가게끔 만들어 주셨던 것 같아요.

법 쪽을 일반 사람들은 거의 많이 모르잖아요. 이혼은 확실히 하고 싶고 하기로 했는데, 제가 소송 걸기까지 솔직히 되게 많이 망설였어요.

좀 두렵기도 했고. 근데 상담 왔을 때 변호사님과 그냥 대화하면서 좀 제가 이제 좀 해볼 만하기도 하다 생각이 들게 대화를 원만하게 잘 이끌어주셔 가지고, 자신감이랄까 용기를 얻을 수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좀 많이 좋았던 것 같아요.

이혼이 될까 안될까 솔직히 엄청 자신이 없고, 또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거를 이제 변호사님이랑 대화를 하고 아, 이렇게 해도 되겠구나 그래서 결심은 했지만, 혼자서는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일단은 그전에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혼자서 애들을 키울 수 있을까, 일을 하면서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 그 아래에서 올라가는 것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이제 뭐 나도 할 수 있구나 이렇게 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 일자리를 바로 구하면서 ‘어? 나도 하니까 되는구나!’ 이렇게 변한 것 같아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이제 자존감이 너무 낮아진 상태에서 지금은 많이 올라간 상태예요. 그러니까 나도 이제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좀 들기는 하더라고요.

남편이 이혼을 해주지 않겠다고 해서 많은 걱정을 안고 찾아오셨다가, 이혼소송만이 답이라는 해결책을 받고서 용기있게 소송을 시작하신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