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의 인터뷰는 이혼소송을 의뢰하셨던 이00님(남, 30대, 회사원)의 사연입니다.
목차
1.김이지 변호사에게 의뢰하기 전에 어떤 고민이 있었나요.
이혼 소송하는 거 자체가 처음에, 그러니까 소송을 제가 당하게 된 입장으로 수행을 하게 된 건데, 먼저 소송을 걸어야 될지 고민을 할 때는 그냥 이혼 소송이 되게 무섭고 어렵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변호사님에게 찾아왔던 건데, 고민하는 사이에 거기서 먼저 소송을 해버리는 바람에 반소가 됐는데요.
고민이 제일 많았던 거는 이게 처음 하는 일이니까 어떻게 생각하고 접근해야 될지를 몰랐어요.
그래서 블로그나 인터넷 같은 거 좀 찾아보고 하다가, 상대방이 저한테 마지막으로 정말 위협적인 언행을 해서, 일단 무조건 정리를 한다라고 결론을 내고 이혼은 한다고 생각을 했죠.
그러고 나서 보니까, 그냥 이혼 자체가 낯설고 어려운 게 제일 컸던 것 같아요.
2.어떤 계기로 김이지 변호사를 찾아오셨나요.
처음에는 사실 제가 서울 서초동에 있는 변호사도 한번 만나봤어요. 소장을 받고 너무 화가 나서, 수임료를 얼마를 주든 상관없으니까 판사 했던 분 변호사 사무실에 가서 이혼 전문이라고 해서 상담을 했는데, 굉장히 규모가 큰 곳이더라고요.
제가 수임료는 상관없다, 그냥 나는 진짜 이 판결이 필요했거든요. 근데 그분은 자기가 직접 안 하고 밑에 다른 변호사한테 넘긴다고 그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세종 대전까지 난 못 간다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정도의 사건은 자기는 안 한다고 이야기를 하길래…
사실 제가 그 분 광고를 보고 간 건데, 이기고 싶다는 것보다 상대방이 잘못했다는 걸 확실하게 저는 이걸 남기고 싶어서 갔던 거예요. 근데 되게 사소한 사건으로 생각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안 맡기고, 대전에서 하자 생각하고, 누나랑 둘이서 인터넷 많이 보고 찾았어요.
그런데 변호사님 경력이 카이스트 나오셨던데, 저는 사실 머리 좋은 사람 되게 좋아하거든요.
경력이 되게 독특하셔서 범상치 않은 것 같다고 생각을 하고 상담을 왔는데 너무 잘 이해를 해주셔서 그 길로 와서 바로 진행을 하게 된 거예요.
사실 대전에서는 다른 변호사님 사무실에 전화로 몇 군데를 통화를 했는데, 다른 변호사 사무실은 변호사랑 통화하기도 어려워요.
그리고 사무장이라는 사람이 이미 자기가 판단을 다 해버려요. ‘그거 안 돼요’ 하면서 막 다 잘라버려요.
그래서 그럼 난 어떡하냐고 그러니까 ‘뭐 한두 달 살고 그런 거 그냥 이렇게 이혼하고 끝내라’는 식이에요.
그러니까 사건이 들어오는 걸 받으려고 하거나 해결해 주려고 하는 게 아니고…
모르겠어요, 돈 되는 사건을 하려고 하는 건지…
그래서 그냥 아예 이번에는 방문상담을 와서 한번 얼굴 보고 이야기해보자 싶어서 여기 왔는데,
변호사님이 잘 이해를 해주셔서 그래서 그때 바로 의뢰하게 된 것 같아요.
3.김이지 변호사와 사건을 진행하면서 어떤 점이 좋았나요.
이게 그러니까, 변호사님이 사건의 드러난 것만 저한테 이야기를 들어서 아는 거지, 실제로 제가 느꼈던 감정이나 이런 건 사실 모르실 수 밖에 없잖아요.
그리고 시간 순서를 제가 두서 없이 전달을 하게 되면 이게 앞뒤가 막 꼬이게 되고 뭔가 좀 애매한 게 있을 텐데, 그거를 거의 다 100% 이해하시고 서면 내용에 그거를 다 제출해 주셔서, 사실 그거 보고 되게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제가 적어서 드린 게, 사진도 넣고 자료 넣고 막 그냥 이렇게 핵심만 적어서 드린 거를 서면으로 풀어서 적어주신 거 보면 그걸로 좀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어요.
이런 서면이 몇 번 정도, 한 두세 달에 한 번씩 오고 가고 했잖아요.
근데 상대방 쪽에서 들어온 건 사실 그냥 진짜 말도 안 되는, 자기가 잘못은 한 거 없다, 이런 내용만 날아오는데,
저는 그걸 다 하나하나 다 반박을 해야겠다 싶어서 카톡이나 이런 자료 다 찾아서 드렸는데,
그거의 핵심을 다 파악해서 정리를 잘 해주셔서 그런 것에 되게 고마웠어요.
서면 내용 작성한 걸 제가 봤을 때, 저 그거 보고 ‘되게 변호사 잘 만났다’고 생각을 했었고요.
그리고 저는 사실 재판에 가는 것도 싫었어요. 법원 가서 가사조사 받을 때도 너무 싫었는데…
그래서 변호사님이 혼자 다녀 오셔가지고 이제 그 상황이나 분위기가 저희 쪽에 좀 유리하다, 이렇게 변호사님이 살짝 기분 좋게 전화 오시거나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이런 말씀하시면, 처음에 뵀을 때는 별로 감정 표현이 없으실 것 같았는데,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라는 말을 할 때 진짜 이게 분위기가 내 쪽으로 좋아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구나 싶어서 저는 재판에 안 나갔지만 변호사님 연락 와서 그거 듣고 하면 되게 안심이 많이 됐어요.
결론이 이렇게 되니까 저는 되게 잘 했다고 생각을 해요.
4. 김이지 변호사에게 의뢰를 하기 전과 후는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이혼한 거 자체는 되게 좀 실패했다고 생각을 해서 되게 마음은 안 좋아요.
그렇지만 판결문을 보면, 제가 잘못하지 않았다라는 걸 확인해주니까, 사실 내가 잘못 안 했는데 누가 뭐라 하겠어요. 법으로 그리고 누가 물어봐도 잘못이 없다라는 판결문이 있으니까.
지금 사람들하고 사실 조금 거리를 두고 있거든요. 근데 조금은 당당해지고….
상대방도 잠깐 같은 회사에 있었기 때문에, 회사에도 알음알음 소문이 나니까…
그리고 뭐 자랑도 아니고, 말할 수도 없고 해서 그냥 가만히 있는데
이제는 누가 물어봐도 당당하게 그냥 나는 피해자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이지 변호사님에게 이혼만 아니라 아버지 상속 사건도 의뢰를 했었는데, 안심하고 위임을 하시라,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처음에 저 만났을 때 같은 팀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한 팀이라고 믿고 맡기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진짜 감사드려요.
김이지 변호사의 사건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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